[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이날 오후 2시 기준, 누적관객수 100만 1003명을 동원했다. 이는 2017년 개봉한 한국 스릴러 장르 작품 중 가장 짧은 기간 내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뜨거운 화제작다운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것.


현재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와 예매율 1위 자리를 내려놓고 있지 않아 100만 돌파 이후에도 장기적인 흥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살인자의 기억법'의 주역 설경구, 김설현, 오달수 그리고 원신연 감독이 100만 관객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설현과 설경구는 다정하게 나눠먹던 왕만두를 활용해 100이라는 숫자를 만들어내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한편, 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혔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면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세븐 데이즈', '용의자'를 연출한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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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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