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사진|APPLE LIVE 유튜브 캡처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애플이 12일(현지시간)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애플워치 시리즈3’를 공개했다.

이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워치는 롤렉스, 파슬 등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시계 브랜드가 됐으며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0%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애플워치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97%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애플워치 시리즈3’은 듀얼 코어 프로세서인 W2칩을 탑재해 전작보다 속도가 70% 더 빨라졌고 배터리 효율은 50%, 와이파이 속도는 80% 더 향상됐다. 특히 LTE(롱텀에볼루션) 칩과 셀룰러 기능을 탑재해 아이폰 연동없이도 독립적으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이폰 없이도 라디오 방송을 듣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저장하고 들을 수 있다.

애플워치2

크기는 애플워치 시리즈2와 같고, 두께는 전작보다 다소 얇아졌다.또한 방수기능을 제공하며 운동에 적합한 밴드 등 다양한 밴드를 출시된다.

새로운 애플워치는 미국과 캐나다, 중국, 일본, 영국, 스위스 등에서 먼저 출시된다. 주문은 미국 기준으로 오는 15일부터 가능하며, 판매는 22일부터 진행된다. 통화기능을 포함한 애플워치의 가격은 399달러부터, 통화 기능을 뺀 애플워치 가격은 329달러부터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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