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금메달 박인비, 리디아고와 펑산산과 함께[SS포토]
여자골프 박인비(가운데)가 지난 2016년 8월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골프 파이널 라운드에서 우승하고 은메달리스트 리디아 고(왼쪽), 동메달리스트 펑산산과 함께 시상대에 오른 뒤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골프가 2024년 프랑스 파리 하계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열리게 됐다.

골프채널은 16일 “페루에서 열린 130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골프를 비롯해 28개 종목이 2024년 종목으로 승인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IOC 집행위원회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열린 28개 종목을 2024년 대회 정식 종목으로 치르자고 권고했고, 이번 총회에서 통과된 것이다.

이에 따라 1904년 이후 112년 만인 2016년 리우 대회에서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는 2020년 도쿄에 이어 2024년까지 올림픽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박인비(29)가 각각 남녀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골프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도 채택될지 여부는 2020년 도쿄 대회 이후 정해진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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