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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류현진이 2회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탈삼진과 호수비로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 대니얼 머피의 안타성 타구를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호수비로 잡아내는 도움을 얻었다. 하지만 다음 타자 라이언 짐머맨에게 중견수 앞 안타, 하위 켄드릭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심기일전한 류현진은 7번타자 마이클 테일러를 체인지업 2개와 포심패스트볼 1개 등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서 포수 맷 위터스를 커브로 빗맞은 땅볼을 유도한 뒤 3루쪽으로 치우친 땅볼을 직접 잡아 강하게 1루로 송구해 아웃시켰다.
2이닝 무실점에 2회까지 투구수 37개에 스트라이크는 23개였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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