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달콤한 원수' 이재우가 박은혜와 이보희가 친딸인 사실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21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달콤한 원수'에서는 오달님(박은혜 분)과 윤이란(이보희 분)의 관계가 밝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욱(이재우 분)은 오달님에게 "친어머니 누군지 안 궁금하세요?"라고 물었고, 오달님은 "낳는다고 다 엄마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저 버린 사람 뭐 하러 찾아요. 전 우리 엄마 찾는 일만 생각할 뿐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정재욱은 오달님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정재욱은 병원장의 연락을 받고, 윤이란과 오달님의 친자 확인서를 보러 병원에 갔다.
병원장이 건넨 확인서에는 친자일 확률이 99%라고 적혀있었고, 이를 본 정재욱은 충격에 빠졌다.
정재욱은 병원장에게 "어머니에게는 제가 말할 테니 비밀로 해주세요"라고 말하고 병원을 빠져나갔다. 집으로 돌아온 정재욱은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이후 정재욱은 오달님을 찾아가 진심을 전했다.
정재욱은 오달님에게 "달님 씨만 좋으면 내가 가진 것 모두 두고 떠날 수 있다. 달님 씨만 있으면 다 필요 없다"며 함께 떠날 것을 권유했다.
이에 오달님은 "갑자기 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라고 말했고, 정재욱은 대답을 촉구했다. 오달님은 "떠날 수 없는 거 알잖아요. 엄마도 찾아야 되고 내가 할 일도 있어서 떠날 수 없어요"라고 답했다.
정재욱은 "알아요. 달님 씨 떠날수 없는 거"라고 말끝을 흐렸고, 오달님은 "셰프님 무슨 일 있어요? 오늘따라 이상해요"라고 말했다. 정재욱은 "달님 씨 얼굴봤으니 됐어요. 들어가봐요"라며 자리를 떴다.
이후 오달님은 어머니가 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하지만 도착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윤이란 일당이 도착했고, 그들은 오달님을 방해했다. 결국 오달님은 눈 앞에서 어머니를 놓치고 말았다.
한편, SBS 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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