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우 권투협회 부회장2
LG유플러스는 전 복싱챔피언이자 성공창업자 유명우 씨의 실제 스토리를 담은 U+사장님패키지의 디지털 광고 ‘전설의 프로복서 유명우의 창업이야기’를 시작했다. 현재 유튜브 조회수 150만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권투가 가장 쉬웠습니다. 선수생활을 끝내고 음식점 창업을 했는데 막막했습니다. 연이은 실패에 좌절도 했지만 지금은 꽤 자리를 잡은 거 같습니다. LG유플러스도 한 몫 했습니다.”

20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바른식시골보쌈&감자옹심이’ 수원점에서 만난 전 복싱챔피언이자, 현재 성공한 외식사업가로 자리 잡은 유명우 씨는 자신의 성공 이면에 ‘실패와 좌절’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의 장소인 바른식시골보쌈&감자옹심이 수원점은 유명우 씨가 대표로 운영 중이다.

그는 현역 시절 39전 38승 14K.O로 WBA(세계권투협회) 챔피언 및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IBHOF)에 헌액될 만큼 위대한 전적을 보유 중인 복싱계의 전설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러나 복싱을 그만두고 제2의 인생을 위해 창업을 한 유 씨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2000년 외식업계에 뛰어든 그는 처음 설렁탕집을 시작했다. 당시 월 매출 1000만원의 수익을 올릴 만큼 번창했지만, 2008년 광우병 파동으로 인해 폐업했다. 이후 심기일전해 오리전문점을 새롭게 열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오래 가지 못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으로 또 다시 좌절을 맛봤다.

유 씨는 “복싱에선 챔피언이었지만, 외식 창업을 하면서는 아마추어보다 못했다”면서 “복싱이 제일 쉬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같이 외식 창업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계속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후배양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 권투 부흥과 후배 양성을 위해 직접 체육관을 운영하고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 씨는 “외식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복싱을 계속 하고 싶어서였다”라며 “후배 양성을 위한 체육관을 운영하기 위해 식당을 하게 됐고, 여기서 수익을 체육관 운영에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한국 복싱 안타깝다”라고 말문을 열며, “예전 복싱이 인기가 있었을 때만큼은 아니더라도 한국 복싱의 부흥을 위해 최선의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명우 권투협회 부회장1
20일 만난 유명우 씨가 U+사장님 패키지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장사하는 사람들이 장사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서 실제 스마트폰으로 매장 관리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유 씨가 외식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LG유플러스가 지난 1일 출시한 ‘U+사장님패키지’가 한 몫 톡톡히 했다.

LG유플러스의 U+사장님패키지는 인터넷, IPTV, CCTV, 카드결제기, 와이파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패키지화해 개별 서비스 대비 최대 29%까지 저렴하게 제공한다.

유 씨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터넷, CCTV 등 어떤 통신 서비스가 필요한지, 보다 저렴한 가격에 가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 애먹은 적이 있다”면서 “U+사장님패키지를 통해 매장에 꼭 필요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한 번에 쉽게 가입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고 호평했다.

특히 그는 고객들의 신발 분실 일화를 밝히며 고객과 고객 간, 점주와 고객 간 오해가 생기지 않아서 이 서비스를 적극 추천했다.

유 씨는 “고객들이 신발을 분실하면 모두 다 명품에 새 신발이다”라며 “CCTV가 없을 때는 이 모든 것을 배상해줬는데, CCTV설치 후 고객과 오해가 없어졌다. 그만큼 배상 지출도 줄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음식점이나 카페 등 창업을 하면서 가게에 와이파이(WiFi) 서비스는 필수라고 강조하며, 최근 젊은 고객이나 외국인의 경우가 그러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유 씨는 “U+사장님 패키지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장사하는 사람들이 장사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좋은 시스템이다. 분명 창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그는 “장사는 안 될 때도 있고, 잘 될 때도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더 노력하면서 준비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유명우 씨는 후배양성을 위해 LG유플러스와 광고 계약금 중 30% 이상을 후배 양성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U+사장님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예비 창업자 2명을 선정, 창업자금 각 1000만원, 총 20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LG유플러스 기업부문 홈페이지와 U+사장님패키지 전문 상담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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