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할리우드 영화 '블랙 팬서'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16일 '블랙 팬서'의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분 20초 가량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부산에서 촬영된 장면들이다. 한글로 된 간판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부산 거리가 포착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낯익은 광안리, 자갈치 시장 등 부산의 주요 랜드 마크로 이어지는 화려한 액션 장면은 전 세계 수많은 마블 팬의 매혹시키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블랙 팬서' 제작진은 지난 3월 부산을 찾아 약 2주간 광안리 해변, 광안대교, 마린시티, 자갈치 시장 일대 등에서 액션 신 촬영을 진행했다.


'블랙 팬서'는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Captain America: Civil War)'에서 첫 선을 보인 캐릭터 블랙 팬서 주연의 솔로 무비이다.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낸다는 줄거리다.


'블랙 팬서'는 마블 스튜디오의 2018년 첫 작품으로 2월 중으로 개봉될 예정이며, 작품 속 주요 배경은 미국 애틀랜타와 한국이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블랙 팬서'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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