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조선·해양 분야 설계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캐드젠(주)(대표 김성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D 도면 설계 자동화 시스템이 조선 산업 분야에서 비상한 관심을 받는다.
이 시스템은 설계 자동화 시스템 연구에 25년을 바친 김성환 대표와 20여 년째 생산 자동화 시스템 연구에 매진하는 김성민 실장, 수백 척의 선박 건조 경험을 가진 대기업 출신 연구원들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탄생되었다.
3D 모델링 및 Composite Drawing을 적용한 3D 도면 설계 자동화 시스템은 제작도, 설치도,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것으로 이를 통해 대형 조선 산업체들의 숙원 사업이던 설계 무도면화를 실현하게 됐다.
캐드젠(주)에서는 두 가지 기술을 융합해 고객사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설계 시스템과 캐드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캐드 소프트웨어 개발·운영 서비스, 설계와 공정 단계 필수 요소인 캐드 시스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선·해양 산업에 최적화된 프로그램과 80% 이상 표준화된 라이브러리를 갖춘 캐드 시스템은 모델링 및 3D 도면 자동화와 연동되므로 태블릿 PC를 이용해 Cable Auto Routing 시스템, 3D 검사도를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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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설계 품질과 업무 효율, 생산성을 높이면서 작업 시간 단축, 경비 절감 효과를 얻게 되는데 이 캐드 시스템은 LNG, LPG, 컨테이너 등 고난이도 해양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다.
캐드젠(주)는 HOLE PLAN 등 의장 설계에 특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설계를 보다 쉽고, 빠르고, 정확히 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면서 조립 시뮬레이션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조선 설계 엔지니어링 분야의 미래를 개척하는 김성환 대표는 “본사는 국내 유수 조선소들과 협력해 캐드 시스템 구축·운영을 원스톱 밀착 지원하므로 새로운 조선 전용 캐드 시스템 도입 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겪지 않아도 된다”고 피력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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