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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가수 비가 ‘더유닛’ 후배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음달 3일 KBS2에서 방영될 자신의 컴백쇼에서 대표곡 ‘안녕이란 말 대신’을 함께 부르는 무대를 갖는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비는 컴백쇼 ‘2017 레인 이즈 백’에서 ‘더유닛’ 후배들과 2002년 발표한 자신의 1집 히트곡 ‘안녕이란 말 대신’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지난 21일 녹화가 마무리된 이 프로그램에서 126명의 출연진이 모두 무대에 올라 화려한 군무를 펼쳤고, 프로그램 내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한 남녀 참가자에게는 곡 중간에 화려한 솔로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일 기회가 주어졌다.
현재 ‘더유닛’에서 선배군단으로 활약 중인 비는 3년여 만의 컴백을 앞두고, 앨범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상황에서도 KBS와 의기투합해 후배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수 있는 의미있는 무대를 기획했다는 후문이다. 후배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컴백쇼 기획단계에서 비가 애정을 갖고 지켜보던 후배들에게 기억에 남는 무대 경험을 남겨주고 싶다는 의견이 취합되어 성사됐다. 비는 스튜디오 녹화 시간 외에도 후배들의 합숙소에 찾아가 조언과 노하우 전수를 아끼지 않을 정도로 ‘더유닛’ 후배들에게 애정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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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는 다음달 1일 오후 6시 미니앨범 ‘마이라이프 애(MY LIFE 愛)’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제목은 ‘깡’. 지난 2014년 1월 발표했던 정규6집 ‘레인 이팩트’ 이후 3년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발매하는 이번 앨범에 그동안의 음악적 노하우를 모두 담을 예정이다. 컴백을 앞두고 지난 24일에는 어반자카파 현아와 함께한 선공개곡 ‘오늘 헤어져’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서 브랜뉴뮤직 소속 R&B 프로듀서 태완과 손을 잡았다. 태완은 2008년 비의 5집 ‘레이니즘’, 2010년 ‘널 붙잡을 노래’가 수록된 ‘백 투 더 베이직’ 프로듀싱에 참여한 바 있다. 이후 7년여만에 비와 다시 뭉쳐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된다. 비는 이번 활동 기간 동안 각종 음악 프로그램 및 예능 프로그램에 다양하게 출연할 계획이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가수 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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