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가수 마야가 '미운 우리새끼'에서 김건모와 통화를 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근황에 대한 궁금증이 점점 커지고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마야는 김건모와 전화 통화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가 "장가를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달했다. 이에 태진아는 김건모의 짝으로 마야를 거론하며 통화 연결을 시도하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근황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마야는 현재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국악공부로 방송 딱 접었습니다. 산중생활이 궁극의 목표" 문구를 게시해 놓은 상태다. 태진아와 김건모의 적극적인 어필에도 묵묵부답인 이유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가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출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마야는 전자음악과 국악을 접목한 파격적인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14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 공연 ‘K팝 인투 더 트래디셔널- 하광훈편’에 게스트로 출연해 파격적인 음악스타일을 선보였다.


당시 공연에서 마야는 민요 ‘뱃노래’와 ‘새타령’을 토대로 국악과 일렉트로닉 장르를 섞은 무대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특히 마야는 직접 장구를 연주하며 일렉트로닉과 국악을 바탕으로 ‘진달래꽃’을 재해석해 음악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wwwqo2@sportsseoul.com


사진ㅣ마야 인스타그램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