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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원수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어서…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3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우승 주역 김윤미(24·425 체육단)는 한국 언론에 한 마디만 하고 떠났다. 김윤미는 15일 일본 지바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여자부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북한의 2-0 완승 중심에 섰다. 김윤미는 앞서 중국전과 한국전에서도 3골을 기록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4골 1도움을 올렸다. 그는 우승과 함께 득점왕, MVP 등을 함께 타 ‘3관왕’이 됐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도 그는 단연 인기였다. 그러나 김윤미의 말을 짧았다. 그는 “원수님께 기쁨 드려서 좋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믹스트존을 떠났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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