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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김신욱과 이근호가 일본 격파 투톱으로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15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경기장에서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3차전 한·일전을 벌인다. 1승1무를 기록 중인 한국은 반드시 이겨야 2연승을 기록 중인 일본을 따돌리며 대회 2연패에 성공한다.
신 감독은 무릎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했던 이근호를 드디어 선발로 세운다. 2012년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주역인 이근호와 김신욱이 투톱으로 나서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든 것이다. 미드필더엔 왼쪽부터 김민우, 주세종, 정우영, 이재성이 나선다. 포백은 왼쪽부터 김진수, 윤영선, 장현수, 고요한이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윤영선은 2015년 11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라오스전 뒤 2년 1개월 만에 대표팀 경기를 뛴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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