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배우 박서준과 김지원이 올해 가장 케미가 좋았던 드라마 속 커플로 꼽혔다.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대부터 50대 남녀 2400명에게 2017년 방송 3사의 드라마 속 커플 중, 가장 케미가 좋은 커플이 누구인지 질문한 결과 박서준-김지원 커플(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이 23.5%로 1위를 차지했다.


'쌈, 마이웨이'는 지난 7월에 종영한 드라마로 현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진솔하게 담아내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박서준과 김지원 설레는 로맨스 연기를 펼쳐 큰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13.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위로는 KBS2 드라마 '고백부부'의 손호준-장나라 커플(22.3%)이 올랐다. 결혼을 후회하는 부부의 전쟁 같은 리얼 인생 체인지 드라마로, 앙숙인 부부가 사랑했던 시절로 타임 슬립하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을 담았다. '고백부부'에서 손호준과 장나라는 동갑내기 부부로 열연했다.


3위에는 시청률 40%를 돌파한 KBS2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의 박시후-신혜선 커플(17.6%)이 꼽혔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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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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