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1995년 LA 다저스에서 처음 만난 박찬호(44)와 노모 히데오(49)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다저스의 전속 사진기자 존 수후 씨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스프링캠프 관련 추억을 공유했다.


그는 1995년 박찬호와 노모의 첫 만남을 꺼내들었다. 사진 속에는 클럽 하우스에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와 노모의 모습이 담겼다.


1994년에 입단한 박찬호는 글러브를 낀 채 여유로운 포즈로 정면을 응시한다. 반면 입단 첫 해인 노모는 잔뜩 긴장한 듯 운동화 끈을 정리하며 뒤를 바라본다.


두 선수는 과거 다저스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박찬호는 입단 때부터 8년 동안 다저스에서 생활하며 5년 연속 두 자리 수 승리(1997~2001년, 80승 54패)를 챙겼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124승 98패 평균 자책점 4.36이다.


노모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절부터 다저스 마운드의 추축으로 우뚝 섰다. 다저스에서 7시즌을 보냈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123승 109패 평균 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다저스 사진기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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