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배우 마동석이 대한팔씨름연맹 이사로 임명됐다.


마동석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팔씨름연맹의 이사로 임명됐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팔씨름 테이블도 진심으로 감사한다. 열심히 하겠다. 대한팔씨름연맹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마동석은 대한팔씨름연맹이 준 팔씨름 테이블 앞에서 임명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환한 미소와 대비되는 터질듯한 팔뚝이 눈길을 끌었다. 마동석은 임원 취임식 현장에서 찍은 단체 사진도 함께 올렸다.


대한팔씨름연맹은 2010년 개설된 그립 보드를 모태로 한 단체다. 생활체육, 스포츠로서 팔씨름을 국민에게 널리 보급하고 안전한 팔씨름 활동을 위한 경기규칙 제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마동석은 영화 '챔피언' 촬영을 통해 연맹과 인연을 맺었다. 팔씨름 소재 영화로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전설의 선수 마크(마동석 분)와 그를 통해 인생역전을 꿈꾸는 청년 진기(권율 분),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여동생 수진(천우희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내 개봉 예정이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마동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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