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반려동물 인구가 천만 명에 육박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이런 때 경북 군위군에 위치한 (주)티피엘(대표 이희관)이 개발한 반려동물용 천연 면역력 강화제 ‘임비타’(imVita)가 화제다.
|
2000년 수질 오염을 방지하는 환경 플랜트 사업으로 출발한 이 업체는 친환경 새우 양식장을 운영하며 개발한 전해이온 알칼리수 처리 장치로 특허를 취득했고 미생물 발효 기술로 기능성 동물 사료를 제조해 왔다.
‘임비타’는 화학첨가제를 일절 배제하고 전해이온 알칼리수, 유기농 강피류, 쌀눈, 강황, 해조류, 비타민, 미네랄 등 20여 종 천연 물질과 효소 균사를 혼합해 60℃에서 7일간 숙성 발효시켰다.
‘임비타’, ‘임비타 알파’, ‘임비타 베타’ 등 3종으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영양제 기능을 하면서 면역력과 소화력을 높이고 동물 체취와 배설물 냄새를 획기적으로 줄이며 피부·모질 개선, 치석 제거 효과를 발휘한다.
(주)티피엘의 특허 기술이 응집돼 모방이 어려운 ‘임비타’는 부작용이 없고 분말 형태여서 쉽게 변질되지 않으며, 섭취시킨 후 3일째부터 면역력과 건강 상승효과가 현저히 높아진다. ‘임비타’는 국내 승마장의 경주마 1천 마리에게 급여되고 동물병원을 통해 매달 3-4천 개가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중국·베트남·러시아에 수출 중이다.
생화학자 출신인 이희관 대표는 (사)경북반려견문화협회 수석 부회장으로서 유기견·유기묘·은퇴마 보호센터에 제품을 지원하고 수익금의 3%를 동물복지기금으로 기탁한다. 그는 “‘임비타 배 전국 승마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5월 구미시에서 ‘임비타 배 강아지 대회’를 열어 입양과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
기사추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