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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감우성의 연기가 돋보이고 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극 ‘키스 먼저 할까요?’(연출 손정현/극본 배유미)에서 감우성과 김선아의 어른들의 서툰 연애가 그려졌다.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은 키스를 했고 안순진은 “샤워부터 할까요”라며 욕실로 향했다. 그러나 손무한의 딸 손이든(정다빈 분)이 집으로 들어와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손무한은 딸 손이든을 내보냈고 손이든을 피해 베란다에 숨어있던 안순진은 감기가 걸렸다.

나란히 누운 두사람은 팔베개를 하고 잠을 잤고 다음날은 손무한이 감기에 걸렸다.

병에 걸린 강아지 별이에게 밥을 주던 안순진이 밥을 못먹는 별이를 숟가락으로 때리자 손무한은 화를 냈고 결국 말다툼을 벌이게 됐다.

그러나 손무한은 안순진을 따라다니는 사채업자를 만나 빚 5000만원을 대신 갚아줘 안순진에 대한 마음이 사랑임을 느끼게 했다.

감우성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과거의 상처 때문에 망설이는 중년 남자의 심리를 잘 연기해 감성연기 장인이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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