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올 시즌도...최고의 감독 영예!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지도상을 수상하고있다. 2018.03.08.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이번 시즌 최고의 지도자로 뽑혔다.

위 감독은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6년 연속 지도자상의 주인공이 됐다. 위 감독은 이번 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정규리그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시즌 초반 외국인 선수 교체와 주축 선수의 부상으로 개막 2연패를 당하며 위기에 봉착했지만 곧장 팀을 추스려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만약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 통합 6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지도자상 트로피를 건네받은 위 감독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뒤에서 묵묵히 함께 고생한 코치들에게 감사하고 열심히 훈련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시즌은 뜻깊은 시즌이었다. 시즌 중 아버님이 소천하셨는데, 항상 도움을 주신 아버님을 위해 이 영광을 바치고 싶다”며 시즌 중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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