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MBC에 사직서를 제출한 배현진 아나운서의 국회의원 출마설이 불거졌다.


8일 국민일보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오는 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고, 6월 1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송파을에 출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자유한국당이 MBC를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로 된 배현진을 서울 송파을 전략 공천 후보로 검토하고 있으며, 곧 입당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 보도본부장에게 직접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직접 공개하며 퇴사를 공식화했다. 그는 지난해 경영진이 교체되고 파업에 참여했던 직원들이 대거 복귀하면서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한 바 있다.


사직서 제출 소식이 전해진 후 가장 먼저 대두한 것은 이전부터 풍문으로 떠돌았던 TV조선 이적설이었다. 하지만 TV조선의 관계자는 "우리와는 관계없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MBC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