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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전 멀티골을 터뜨린 토트넘 손흥민. 캡처 | 토트넘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9.13

본머스전 ‘멀티골’ 주인공인 손흥민(26·토트넘)이 받은 평점이다. 축구전문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본머스전 이후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13을 매겼다. 손흥민 다음으로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오른쪽 풀백 세르주 오리에가 9.05점을 받았다.

후반 17분과 42분 연달아 골 맛을 보며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시즌 17~18호 골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기록한 한 시즌 최다 득점(21골)에 3골 차이로 다가섰다. 특히 지난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골을 해내며 7골이나 넣었다. 3월에 달아올랐다. 지난 1일 로치데일과의 FA컵 16강 재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어 4일 허더즈필드와 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또다시 두 골을 터뜨렸다. 프로 통산 300번째 경기였던 8일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한 골을 보탰다. 리그 잔여 8경기를 포함해 남은 경기에서 4골 이상 넣으면 또 한 번 아시아 유럽파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세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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