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세 번째 아들을 얻었다.


메시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페인어로 "시로, 어서 와!"라고 셋째 아들 '시로'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웨이보를 통해서도 "시로 환영해! 태어나줘서 고마워, 모든 게 완벽하게 아름답다. 엄마와 아들 모두 평안하고, 정말 기쁘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중국 팬들에게도 이를 알렸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메시의 손가락을 꼭 잡고 있는 신생아의 손가락이 담겨 있었다.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도 SNS를 통해 사진을 올리며 시로를 공개했다. 사진 속 로쿠소는 침대에 누워 시로를 안고 있고 그의 곁에서 남편 메시, 큰 아들 티아고, 둘째 아들 마테오가 환하게 웃고 있다.


메시는 1996년 고향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친구 사촌동생 로쿠소를 처음 만났다. 로쿠소와 2008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 2012년 티아고, 2015년 마테오를 낳았다. 오랜기간 동거한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로사리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메시는 이번에 태어난 시로까지 세 아들의 아빠가 됐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ㅣ리오넬 메시, 안토넬라 로쿠소 SNS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