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파이팅]제피소프에게 챔피언 벨트를 내준 한국의 임준수, \'너무 성급하게 공격했어~\'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12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엔젤스파이팅 06 ’천사의 도약‘’ 헤비급 타이틀전 카자흐스탄의 샤하마랄 제피소프와 한국의 임준수의 경기가 열렸다.

챔피언 임준수의 성급함이 아쉬웠다. 임준수와 제피소프는 탐색전을 벌이며 1라운드를 시작했다. 서로 주먹을 주고 받은 두선수는 상대의 힘을 파악하며 난타전을 벌였다. 임준수의 강력한 펀치가 제피소프의 안면을 강타, 제피소프가 당황해 하자 바로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샀다. 하지만 성급함은 패착이었다. 제피소프는 밀고 들어오는 임준수 그라운드 기술로 제압하면서 암바를 구사, 1라운드 2분 14초만에 암바에 의한 레프리 스톱으로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엔젤스파이팅은 세계최초로 희귀난치병 환우들과 가족들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있는 자선 격투기 단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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