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이혜영이 전 남편 이상민에 대해 진심을 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는 '재능부자' 슈가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혜영과 가수 이지훈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쇼맨으로는 그룹 '워너원'과 가수 백아연, 박지민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영은 2000년 1집 앨범 타이틀곡 '라 돌체 비타(La Docle Vita)'를 열창했다. 무대를 끝낸 그는 "방송 활동을 잠시 쉬다가 결혼을 하게 됐다. 집안일에 집중하느라 방송과 떨어져 삶을 살았다"고 근황을 밝혔다.


걸그룹 '코코'로도 활동했던 이혜영은 '라 돌체 비타'로 '슈가맨2'에 출연한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라 돌체 비타'는 이상민 씨가 만든 곡이다. '코코'로 출연할 수도 있는데 '라 돌체 비타'로 나온 이유는 이상민 씨 때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상민 씨가 예능을 잘해서 깜짝 놀랐다. 예능을 잘하고, 되게 재밌고 다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당시에 이런 음악을 만들었고, 그 소질이 아까워서 시간이 되면 다시 음악을 해서 본인의 재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혜영은 이상민과 7년 열애 끝에 2004년 결혼했지만 2005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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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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