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끝판왕’ 권아솔(32, 팀 코리아 MMA)에게 도전할 ROAD FC(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최후의 2인이 가려졌다.
지난 10일 열린 XIAOMI ROAD FC 046에서 4강전이 펼쳐졌다. 먼저 ‘하빕 사촌형’ 샤밀 자브로프가 브라질의 호니스 토레스를 꺾고 결승에 선착했고, 이어 일본의 시모이시 코타를 물리친 튀니지의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의 결과는 권아솔이 4강전을 앞두고 예측한 경기 결과와 100% 일치했다. 권아솔은 지난 11월에 열린 8강전 4경기의 결과도 모두 정확하게 맞힌 바 있어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권아솔은 “이번에도 권아솔의 눈은 100퍼센트 정확했습니다. 경기 양상과 결과까지 모두 제 계산대로 들어맞았습니다. 결승 또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솔직히 누가 올라오든 별 관심도 없고, 상관도 없습니다. 누가 올라와도 제 라이트 펀치를 맞고 바닥에 누워있을 일만 남았기 때문입니다”말해 우승을 자신했다. 그리고 “맥그리거야! 결승 끝나고 나서 한 손은 뒷짐지고 싸워줄 테니까 한 번 붙자!”라고 말하며 코너 맥그리거를 도발하기도 했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
rainbow@sportsseoul.com
기사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