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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이상민이 유세윤, 김신영과 함께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의 새 MC가 된다.

다수의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민은 유세윤, 김신영과 정형돈, 데프콘 후임으로 ‘주간아이돌’ 새 MC를 맡는다. 이미 앞서 개편 소식과 함께 유세윤과 김신영의 MC 발탁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이상민이 합류하며 3MC 체제로 시작한다.

‘주간아이돌’은 아이돌의 숨은 매력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정형돈과 데프콘이 지난 2011년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주간아이돌’은 케이블 역사상 최초 300회를 넘어서며 대표적인 장수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017 케이블 방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으로 현재 활동 중인 대다수 아이돌이 거쳐갔고, 신인 아이돌이 가장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 1순위로 꼽힌다. 무엇보다 차별화된 코너로 아이돌 멤버들의 숨겨진 매력과 다양한 모습을 끄집어 내며 팬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MBC 에브리원 측은 최근 봄 개편 소식을 알린 가운데 오는 28일 방송을 끝으로 정형돈과 데프콘이 하차한다. 이후에는 재정비 기간을 가닌 후 3 MC체재로 시그니처 코너를 잇는 새로운 구성과 변화를 예고했다.

이상민은 방송계에서 명실상부 대세 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해 유재석을 제치고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했을 만큼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그는 다양한 고정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MC 김신영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DJ로 오랜 시간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고 MBC에브리원 ‘쇼챔피언’을 진행하며 아이돌과 돈독한 호흡을 과시했다. 또 최근에는 개그우먼 걸그룹 셀럽파이브로도 맹활약 중이다. 유세윤은 JTBC ‘비정상회담’과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을 통해 MC로도 활약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방면에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올봄 개편돼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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