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석재기자]국내 여행 짐 딜리버리 서비스 ‘짐좀에어 (ZIMZOM-AIR)’가 베트남 하노이 ‘The Moving Company’(이하 더 무빙)와 업무제휴 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3월 29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베트남 자유여행자들이 짐 없이 자유롭게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는 새로운 여행문화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짐좀에어는 한국방문위원회 공식 ‘HANDS FREE SERVICE’로 선정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역시 한국과 베트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짐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관광을 경험케 하고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짐좀에어는 이미 대만, 태국의 업체와 업무 협약을 통해 본 국가들로 여행하는 내국인들이 짐 걱정 없는 효율적인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짐좀에어

동남아시아 중 베트남은 비교적 물가가 저렴하고, 음식, 커피에 대한 호감도 상승으로 베트남을 방문하는 내국인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7년 기준 베트남을 방문한 해외관광객 2위 국가는 한국으로, 총 2천4백명 전체 관광객 중 18.7%를 차지했다.

베트남은 하노이, 다낭, 호치민 뿐만 아니라 나트랑, 푸꿕 등 2020년까지 국제항공노선을 확장하여 관광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제 베트남 여행시에 출국 전 짐좀에어의 사이트에서 간단한 예약만으로도 베트남 여행 입국와 출국시에 여행짐으로 부터 자유로워지면서 귀한 여행시간을 아낌없이 활용하면서 베트남을 더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하노이의 <더무빙> 측은 “한국의 대표 여행 짐 배송 서비스 짐좀에어와 MOU를 맺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다. 짐좀에어와 더무빙의 서비스를 통해 한국, 베트남을 오가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한 여행을 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짐좀에어는 이로써 대만, 태국에 이어 베트남과 제휴를 맺게 되면서 짐좀에어의 최종 목표인 글로벌 여행객 짐 종합 솔루션 ‘글로벌 짐 얼라이언스 (ASIA LUGGAGE ALLIANCE)’로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네트워크를 넓혀갈 것이다.

짐좀에어는 온라인 예약으로 공항과 숙소 간 여행 짐을 정확한 시간에 안전하게 옮겨주는 온디맨드?O2O?기반의 ‘여행 짐 배송 서비스’(Luggage Delivery Service) 회사이다, 창업 2년 만에 누적배송 1만 건을 넘기는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게 되면서 이미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자에게는 입국 출국 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런 누적 데이터와 향후의 부가사업 아이템이 고객의 긍정적으로 평가받으면서 올해 1월 신한금융그룹의 투자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4기에 선정되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wawa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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