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왕진진(본명 전준주)의 아내인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故 장자연 사건의 재수사에 관한 주장의 글을 SNS를 통해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 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 자신의 남편 왕진진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낸시랭은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 장자연 사건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장문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했다면 수감방에서 사용했을때 어떤 펜으로 위조편지를 만들었는지도 공개되야 함은 물론, 제남편이 수감방 독거실에서 편지위조를 했는지 무슨 행동을 했는지 수사 편의상 입수했을 CCTV를 공개하길 바랍니다.


해당 글에서 낸시랭은 "적편 넘어 어둠과 함께 덮혀져 있는 '진실(Truth)'은 밝혀져야하며 국민적 의혹 또한 해소되어야 합니다. 진짜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낸시랭은 수감방 독거실 2009년 3월7일, 故 장자연씨 사망 이전 CCTV 녹화 영상 기록부터 2009년 최소 3월달 남편 수감방 내부 CCTV영상 녹화 기록을 경찰은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또 남편 왕진진이 최초 한 언론사에 제보했던 여러 통의 제보 편지 내용인 2009년 3월 8일, 9일, 10일 작성하여 제보한 편지내용들도 함께 국민 앞에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특정 언론들을 통해서 마치 제 남편에게 직격적인 방식으로 먼저 보란 듯이 공격하는 행위를 그만해 주시길 바랍니다. 故 장자연 사건 재수사의 공정하고 투명한 진행과 모든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바란다면 말입니다"라고 했다.


끝으로 "모순이 너무 많은 공격행위는 그만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부부는 현재 만신창이가 되어 너덜너덜 찢겨저 있는 그러한 참담한 입장이니까요"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내가 장자연 사건에 연루됐던 전준주라는 사람이 맞고 서류상으로는 1980년생으로 돼 있지만 실제로는 1971년생이다"며 "내 과거 등으로 인해 내 아내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이 싫다"고 밝혔다.


이하 낸시랭 SNS글 전문.


제남편 왕진진이 편지를 위조 창작을 했다면 수감방에서 사용했을때 어떤 펜으로 위조편지를 만들었는지도 공개되야 함은 물론, 제남편이 수감방 독거실에서 편지위조를 했는지 무슨행동을 했는지 수사 편의상 입수했을 CCTV를 공개하길 바랍니다.


적편넘어 어둠과 함께 덮혀져있는 ‘진실(Truth)’은 밝혀져야하며 국민적 의혹 또한 해소되어야 합니다. 진짜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1). 수감방 독거실 2009년3월7일, 고 장자연씨 사망 이전 CCTV녹화영상 기록부터~ 2009년 최소3월달 남편 수감방 내부 CCTV영상 녹화기록을 경찰은 공개하라!


2). 남편이 최초 ‘스포츠칸’ 언론사에 제보했던 여러통에 제보편지 내용인 2009년3월8일, 9일, 10일 작성하여 제보한 편지내용들도 함께 국민앞에 공개하라!


왜 공개보도 않하는지? 감출필요가 없지 않겠습니까??! 아래의 특정언론들을 통해서 마치 제남편에게 직격적인 방식으로 먼저 보란듯이 공격행위 그만해 주시길 바랍니다. 고 장자연 사건 재수사의 공정하고 투명한 진행과 모든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바란다면 말입니다!


모순이 너무 많은 공격행위는 그만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부부는 현재 만신창이가 되어 너덜너덜 찢겨저 있는 그러한 참담한 입장이니까요.


kjy@sportsseoul.com


사진ㅣ낸시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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