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영화 '램페이지'가 개봉 첫날 7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램페이지'는 지난 12일 7만 4782명의 관객을 모았다. 2위인 '바람 바람 바람'이 동원한 3만 6074명에 두 배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3만 594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고, '그날, 바다'는 2만 4417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를 차지했다. 2만 4281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5위에 오른 '곤지암'은 누적 관객 수 240만 명을 돌파했다.


'램페이지'는 1980년대 동명의 오락실용 전자 게임을 모티브로 기획된 영화로, 주인공의 친구인 고릴라를 비롯해 숲에 살던 동물 세 마리가 유전자 실험 부작용으로 변이를 일으켜 초거대 괴수로 돌변하고, 미국 전역을 파괴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분노의 질주'와 '쥬만지 2'로 많은 사랑을 받은 드웨인 존슨이 '데이비스'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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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워너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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