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석재기자] 프리미엄급 냉장 소고기 무한 리필 전문점 ‘무리소’가 경쟁이 치열한 외식 창업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리소는 프랜차이즈 컨설팅 전문 회사 ㈜신선F&C(대표 조미경)가 야심차게 런칭한 제1호 외식 창업 브랜드이다.
이 업체는 미국 4~5성급 호텔에 정육을 납품하는 육가공 회사로부터 꽃등심, 부챗살, 갈빗살, 토시살, 등심 등 최고 품질의 냉장육을 공급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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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소는 가맹점들이 원금 회수 기간을 앞당기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도록 기존 인테리어와 집기 사용을 허용해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하고, 셀프 서비스 체제를 도입해 인건비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체계적으로 가맹점의 운영을 지원하며 지역, 상권 분위기에 맞게 가맹점의 자체 메뉴 개발을 도모, 허용한다. 이로써 ‘무리소’는 2017년 5월 1호점이 출범한 후 현재 10개 가맹점이 성업 중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현 가맹 점주들이 대부분이 고객 이였거나, 직원 이였다는 것이다. 특별한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블로그나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가맹점 개설 문의가 쇄도한다.
조미경 대표는 푸짐한 양만을 강조하며 저품질의 고기로 고수익을 올리는 기존 무한 리필 고기 전문점들의 영업 공식을 따르지 않는다. 맛있는 고품질의 고기를 저렴하게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만족시키겠다는 의미로 ‘가심비’를 표방하면서 윤리 경영을 펼친다. 특히 무리소 경영의 실무를 담당하는 20년 주방장 경력의 동생과 함께 가맹점과 본사의 동반 성장 기반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고품질의 맛있는 소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대접해 오시는 모든 분들이 만족 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신선F&C의 ‘무리소’가 고기 무한 리필 전문점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깨고 관련 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wawa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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