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 태국에 현실판 미녀와 야수가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펑미엔'은 "현실판 미녀와 야수가 태국에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태국의 송카이시에서 미모의 여성 파차라 오브낙 (23)과 병으로 인해 입술이 커진 신랑 분미 칸통(37)이 결혼했다. 신랑의 외모를 본 네티즌들은 "신부가 돈 때문에 신랑과 결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신부 오브낙은 "전 남편은 도박에 빠져있었고 가정 폭력이 심했다"고 털어놓으면서 "칸통은 다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딸에게 매우 자상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신랑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나는 그를 매우 사랑한다"며 불거진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앞서 오브낙은 한 차례 이혼한 경험이 있고 슬하에 일곱 살 난 딸을 뒀다.


오브낙은 개인 SNS 계정에 칸통과의 다정한 사진을 게재하며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jeje@sportsseoul.com


사진 | 파차라 오브낙 SNS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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