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영화 '데드풀2'가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개봉 19일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예매율을 넘어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데드풀2'의 예매율은 60.9%를 기록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15.1%, '버닝'이 7%, '5.18 힌츠페터 스토리'가 2.8%를 나타내며 뒤를 이었다.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1일 1박 2일 일정으로 내한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찬 일정이 압도적인 예매율이 나올 수 있게 몫 한 것으로 보인다.


레이놀즈는 에릭 남, 영국 남자 조쉬를 비롯해 여러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 레드 카펫 행사 등에서 특유의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여 한국 팬들에게 더욱 친근감 있게 다가갔다. 게다가 13일 전파를 탄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한편, '데드풀2'는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데드풀1'의 흥행 기록인 331만 명을 뛰어넘고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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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데드풀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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