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지민이 최근 살해협박을 당한 가운데, 지민이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현지시각)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일정에 팬들은 염려를 표했다. 최근 지민이 해외 네티즌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았기 때문. 한 네티즌은 트위터 계정에 지민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게시했다. 계정 이용자는 "9월 16일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고 협박했다.


지민은 지난해 3월에도 미국 투어 공연에 앞서 다른 해외 네티즌으로부터 비슷한 위협을 받았던 터라 팬들 걱정은 더 컸다.


이에 지민은 14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녀올게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공개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를 본 팬들 역시 "조심히 다녀와", "안전이 최고야", "무대 기대 많이 하고 있을게" 등의 응원을 보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세 번째 정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컴백한다. 신곡 무대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방탄소년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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