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최근 성폭행 '미투'부터 연이은 논란에 홍역을 치른 배우 조재현의 아들 조수훈 전 쇼트트랙 선수가 활발한 SNS 활동을 펼치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수훈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장'이라는 멘트가 들어간 한 개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과 함께 별다른 멘트는 없었지만, 조재현의 '미투' 논란에도 꾸준히 SNS를 하는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많은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대체휴무 없죠'라는 멘트가 들어간 한 개의 영상을 올려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앞서 지난 5일, 조재현이 조수훈의 군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조재현은 전명규 한체대 교수와 만난 후 민원을 나서서 해결해 줬다. 조재현의 민원을 알고 있는 허연회 전 부산MBC 사장이 이유성 대한항공 스포츠단장, 전명규 교수와 자리를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혜 의혹이 일자 조재현은 "부대를 옮겨달라고까지는 요청하지 않았다"면서도 "결과적으로는 만남이 부적절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허연회 전 사장이 MBC 보도국 후배 기자를 소개해 주는 줄 알고 나간 자리였는데 전명규 교수가 나왔더라"라며 "부모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수훈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동한 한 바 있다. 최근 부상으로 인해 사업가로 변신한 그는 '국내 첫 질소 아이스크림' 업체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 총 22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운영 중인 아이스크림 본사는 조재현 소유의 수현재컴퍼니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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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조수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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