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 배우 최수종이 KBS2 새 주말극 '아름다운 내 편'의 출연을 제안받았다.

14일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 측 관계자는 "최수종이 '아름다운 내 편'의 출연을 제안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는 상태"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아름다운 내 편'은 한 여자가 키워준 부모님이 친부모가 아니란 사실을 알고 뒤이어 그 부모가 살인자라는 걸 알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고 진실을 밝히려는 이야기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최수종은 극 중 어릴 적 보육원에서 늘 배고파하며 자라 도벽이 있는 김동철 역을 제안받았다. 김동철은 친한 형이 자신을 대신해 교도소에 수감된 후 평생 죄책감을 안고 사는 인물.

최수종이 '아름다운 내 편'의 출연을 확정 지으면 지난 2016년 종영한 KBS 드라마 '임진왜란 1592' 이후 2년 만에 KBS 드라마에 복귀하는 것이다.

한편 최수종은 현재 KBS 2Radio에서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 DJ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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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