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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홍대 누드모델 몰카를 촬영해 온라인에 올린 가해 여성이 구속된 데 대해 편파수사라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다음 카페에 개설된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운영진은 15일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시위’를 오는 19일 오후 3시~오후 7시 혜화역 2번 출구 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강남역이나 광화문 등 시위 장소를 물색했지만 공연 등이 잡혀있어 혜화역으로 장소를 확정했다고 알렸다.

운영진은 지역에서 시위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위해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에서 버스를 대절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분노를 의미하는 빨간색으로 드레스코드를 입는다.

운영진은 수사 당국이 몰카 사건에서 성차별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사법불평등과 편파수사를 규탄하고 공정수사를 촉구하고 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홍익대 미술 수업 중 남성 누드모델의 나체를 몰래 촬영해 인터넷 사이트에 유출한 혐의로 여성 누드모델 안모(25)씨가 구속됐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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