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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추신수(36·텍사스)가 안타를 치진 못했지만 2연속 경기 2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1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1회초 1사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성공하진 못했다. 3회초 1사에서 2번째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이번에도 볼넷을 골라 나간 뒤 유릭슨 프로파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7회초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삼진을 당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며 연속 안타 행진도 5경기에서 마감됐다.
한편 텍사스는 경기 초반 3점을 먼저 뽑았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5로 역전패 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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