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최지만. 캡처 | 밀워키 브루어스 트위터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빅리그 복귀전에서 홈런을 때려내 주목받은 최지만(27·밀워키)이 2연속 경기 안타를 만들어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올시즌 메이저리그 타율은 타율 0.333이 됐다.

전날 복귀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화려한 복귀 신고를 한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선 초반 힘을 쓰지 못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미네소타 선발 페르난도 로메로의 초구를 받아쳐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루킹 삼진을 당했다. 6회초 1사 1루 3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좌완 투수 테일러 로저스를 상대로 2루수 방면 병살타를 치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최지만은 4번째 타석에서 기어코 안타를 만들어냈다. 9회초 1사에서 잭 듀크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쳐냈다. 전날 경기에 이어 2연속 안타다.

한편 밀워키는 4-4로 팽팽히 맞선 8회초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5-4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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