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복면가왕' 피카소로 출연한 지세희가 다이어트 뒷이야기를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세븐틴 호시와 민서를 꺾었지만 동방불패에 패한 피카소의 정체가 공개됐다. 피카소는 지세희였다.


이날 김구라는 '복면가왕'에서 지세희를 자주 언급했음에도 정작 피카소의 정체를 맞추지 못했다. 김구라는 "다이어트 후 예뻐졌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비포 지세희'만 알았지 '애프터 지세희'는 알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김구라의 말대로 지세희는 지난 2016년 다이어트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지세희는 "40kg를 감량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그에게 새로운 고민을 안겼다. 그는 "외모로 관심을 받다 보니 노래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빨리 살을 빼야 한다는 강박이 심해졌다"라며 "그러다 보니 목이 더 안 좋아지고 기운도 없어졌다. 그래서 이번엔 독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조금 먹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세희는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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