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 행사가 21일 오후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많은 축구 팬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손흥민, 이승우, 기성용, 구자철 등 27명의 태극 전사들은 저마다의 각오로 월드컵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출정식에 참석한 황희찬은 대표팀 룸메이트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 형은 잠이 많고 방이 항상 어둡다. 잠을 많이 잔다. 나는 많이 안 자는 편인데, 덕분에 몸 관리가 잘 된다고" 말했다.
이에 손흥민은 "황희찬은 말을 잘 안 듣는 후배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 능력은 좋지만 말을 잘 안 듣는다. 그래서 더 좋아한다. 나도 말을 잘 안 듣는 성격이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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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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