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미스 함무라비'에서 고아라가 사이다 연기를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는 사이다급의 당당함을 보여주는 박차오름(고아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하철 타고 가던 박차오름은 지하철에서 불편을 주는 시민에게 사이다급 통쾌함을 작렬했다. 일명 '쩍벌'하고 있는 남성에게는 다리를 벌려 스트레칭하며 남성의 잘못을 인식시켜줬다.


이어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떠드는 아줌마에겐 "우리집 강아지는 왈왈 짓는데 옆집 강아지 영영 짓는다"라며 큰 소리로 말했다. 이에 아줌마가 "내가 왜 아가씨 집 강아지 사정까지 들어야 해?"라고 묻자 박차오름은 "그러게요. 저는 왜 아주머님의 애새끼 사정까지 들어야 하죠?"라고 되물었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등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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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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