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원더스는 주문 당일 받는 ‘오늘도착’ 기업 특화 배송서비스를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원더스의 '오늘도착' 서비스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그날 받는 배송 서비스로, 4시까지 원더스 용산센터로 입고되면 신선식품뿐 아니라 의류, 소형전자제품, 뷰티제품까지 당일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원더스는 ‘서울전역 오천 원 단일가 퀵서비스’를 실현한 이륜차 물류 스타트업으로 2016년 6월 서비스 시작 후 1년 만에 누적배송 18만건 달성했고, 현재는 4000여 개가 넘는 업체와 제휴를 하고 있다.

원더스는 서울전역에 10개의 물류센터 구축을 완료했고, 그동안의 물류 서비스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 신뢰도 높은 파트너사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배송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서울전지역 5,000원 단일가 퀵서비스'로 알려진 원더스는 당일 날 도착하지 않는 '당일배송'의 패러다임 변화와 확장을 위해, 기업들에게 고정 픽업시간을 지정하여 더 많은 물류를 수용하고 원활히 배송하는 '오늘도착' 서비스에 집중한다고 전했다.

개인 간의 거래로 원더스퀵을 사용해온 이용자들은 6월 16일을 기점으로 '5,000원 단일가'와 '할인가'의 퀵배송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되지만, 일반퀵과 급송퀵은 동일하게 운영하여 기존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김창수 대표는 "퀵서비스 및 택배시장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직접 퀵배송을 이용하는 고객들보다 '신선', '오늘', '당일' 등의 배송을 받는 시간과 일자에 대해 높은 관심도를 보여 '오늘도착' 서비스에 집중해 앞으로 다가올 배송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엔 식품 큐레이션 업체과 전략적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신선함이 생명인 수산물까지 계약하여 배송하는 등 '오늘도착'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배송상품의 규격 조건을 완화하는 등 '오늘도착' 서비스의 고도화를 점진적으로 이뤄내고 있다.

원더스 관계자는 향후 “오늘 바로 상품을 받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G마켓, 11번가, 카페24 등의 오픈마켓과 협업하여 국내 최초 당일 이륜배송 서비스를 안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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