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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KT의 고졸 신인 강백호(19)가 프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작렬했다.
강백호는 8일 수원 넥센전에 지명 1번타자로 선발출전해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을 상대로 연거푸 홈런포 포문을 열었다. 0-2로 뒤지던 1회 홈런을 터뜨리더니 3-2로 앞서던 2회말 2사에서도 타구를 외야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이날 강백호는 시즌 9,10호포를 연달아 쏘아올리며 데뷔 첫 시즌부터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신인 선수 중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현재 강백호 뿐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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