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앙투완 그리즈만. 캡처 | 그리즈만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앙투완 그리즈만(27)이 드디어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가 내린 결정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잔류였다.

그리즈만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TV채널에 출연해 “고민끝에 아틀레티코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설의 당사자가 직접 잔류를 선언함에 따라 그를 둘러싼 수많은 이야기들은 마침표를 찍었다.

당초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갈 것이 유력해보였다.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을 향해 끊임없는 구애를 펼쳤고, 그리즈만도 아틀레티코와 재계약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이적이 성사되는 듯 했다.

하지만 별다른 진전없이 이야기만 무성했고, 그리즈만은 월드컵 전까지 자신의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침내 방송을 통해 아틀레티코 잔류를 선언했다.

핵심 자원인 그리즈만이 잔류하게 되면서 아틀레티코도 다음 시즌 구상에 차질 없이 임할 수 있게 됐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