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이집트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26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대형 케이크 선물을 받았다. 미국 ‘ESPN’은 살라가 지난 15일(한국시간) 2018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한 뒤 체첸 팬들에게 100㎏ 짜리 생일 케익을 선물받았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벤치만 달구다 결국 팀의 패배를 지켜보기만했다.
살라는 팬들의 선물에 환한 미소를 지었고, 초를 불면서 생일을 자축했다. 팀 동료들은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면서 살라의 생일을 축하해줬다.
팬들은 대형 케이크 위에 황금색 축구화 장식을 올려놓으면서 살라의 월드컵 활약을 기대했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이집트는 개최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살라는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성 소수자를 탄압했다는 의혹을 받는 체첸 자치공화국 수반 람잔 카디로프와 훈련장에서 사진을 찍은 것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dokun@sportsseoul.com
기사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