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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힘찬병원 여름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이 내과 전문의와 함께 초음파 체험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 힘찬병원

[스포츠서울 최신혜기자] 힘찬병원이 의사 직업에 대해 직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제9회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은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을 돕고자 지난 2010년 기획되어 올해로 9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7월 25일(수)~27일(금) 3일간 강북, 강서, 목동, 부평, 인천, 부산, 창원힘찬병원 등 서울과 인천, 부산경남지역 총 7개 힘찬병원 분원에서 진행된다. 분원별로 각각 5명의 학생들이 선정되어 총 35명의 청소년이 힘찬병원의 의료 현장을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 5개 진료과를 중심으로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의사의 실제 업무를 파악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이론교육 및 실습 ▲의료진 컨퍼런스 참여 ▲병동회진 ▲외래진료 체험 ▲수술실 및 내과 참관 ▲진단검사의학과 체험 ▲영상의학과 체험 ▲물리치료실 체험 등으로 청소년들은 다양한 의료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로, 오는 25일(월)부터 30일(토)까지 6일간 힘찬병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교사추천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준비과정이 필요한데, 꿈을 향해 나아가려면 책이나 미디어를 통한 간접경험만으로는 미래에 대한 설계나 동기부여가 어려울 수 있다”며 “청소년들이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진로를 탐색하고, 막연하게 계획하던 꿈을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올해에도 청소년 여름 인턴십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합격자는 7월 4일(수)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과 본인 이름이 새겨진 의사 가운이 참가선물로 주어진다.

ss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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