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이반 라키티치(30·FC 바르셀로나)가 크로아티아의 승리와 16강 진출을 자축했다.


라키티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훌륭한 경기였다. 크로아티아가 자랑스럽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크로아티아는 이날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르드 니즈니 노브고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라키티치는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며 활발하게 움직였다. 적극적인 수비 가담은 물론 깔끔한 볼 터치를 선보이며 아르헨티나 미드필드 진을 압도했다. 또 2-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는 쐐기골을 터트리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라키티치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2점을 부여했다.


한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크로아티아는 27일 아이슬란드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이반 라키티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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