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넥슨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이 지난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 4’의 이적시장에서도 월드컵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낸 여러 선수들의 몸값이 경기 직후 이적시장에 바로 반영되는 등 치열했던 승부의 여운을 게임을 통해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조현우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러시아 월드컵 1차전이었던 스웨덴전에서 1-0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하지만 눈부신 활약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선수가 눈부신 활약을 보인 골키퍼 조현우다.

조현우1
피파온라인4 속의 조현우

이를 반영해 피파온라인 4에서 조현우의 선수가치는 6월 21일 기준 29만 3000BP로 스웨덴과 경기가 있었던 6월 18일 가격인 4만 1800BP에 비해 무려 7배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이마저도 판매물량이 없어 구매를 걸어두고 기다려야 구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경기 후 게임 내에서 재평가가 이뤄지는 선수는 이뿐만 아니다. 개막전에서 활약을 펼친 러시아 미드필더 ‘A. 골로빈’은 14일 9370BP에서 8만7900BP로 게임 내 이적료가 9배 상승했고, 독일전의 스타가 된 멕시코의 ‘H 로사노’는 1만9500BP에서 9만8400BP로 몸값이 뛰었다.

A 골로빈
피파온라인4 A.골로빈

한편, 넥슨은 최근 피파온라인 4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포함한 32개 본선 진출국을 선택해 실제 월드컵처럼 경기를 진행하는 피파월드컵 모드를 오픈했다. PvE로 즐기는 ‘VS COM’ 모드는 32강 조별 예선부터 16강 토너먼트, 우승까지 경험할 수 있으다. PvP인 ‘VS USER’ 모드는 16강전부터 시작해 다른 이용자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4승 시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 또한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6개의 국가도 선택할 수 있어 색다른 월드컵을 만들 수도 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해 7월 18일까지 ‘승부 예측’, ‘대한민국 응원’, ‘버닝 이벤트’ 등 각종 ‘선수팩’과 게임 재화인 ‘BP’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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