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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류중일 감독이 팽팽한 승부를 가져간 소감을 밝혔다.
LG는 22일 잠실 롯데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7승을 거뒀고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채은성은 4회말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승리로 LG는 3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선발 소사가 7회까지 잘 던져줬고 정상호도 좋은 투수리드를 펼쳤다. 소사와 정상호 두 선수의 호흡이 잘 맞았다. 타선에서 득점 찬스가 많지 않았는데 채은성의 결승 투런포로 승리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한편 승리투수가 된 소사는 “정상호 포수의 리드가 워낙 좋았다. 패스트볼 구속과 제구도 만족스러웠다.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가능한 많은 이닝을 던지려고 했는데 팀 승리에 도움이 돼 정말 기쁘다”고 웃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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