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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신태용호’가 또 페널티킥에 울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멕시코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7분 페널티킥으로 선제 실점을 내줬다.
한국은 전반 중반까지 멕시코와 0-0으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반 23분 멕시코의 공격수 치차리토가 한국 진영 깊숙히 침투해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저지하려고 태클을 시도한 장현수의 오른팔에 볼이 맞으면서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느린 그림으로 볼 때 장현수의 핸드볼 반칙이 명백했다.
키커로 나선 카를로스 벨라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하면서 멕시코는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지난 18일 열린 스웨덴전에서도 후반 페널티킥 실점으로 패한 바 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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