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벨기에의 에당 아자르(27·첼시)가 일본전 승리 최고 수훈 선수에 올랐다.
벨기에는 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후반 3분, 7분 각각 하라구치 겐키, 이누이 다카시에게 연속골을 허용했으나 24분 얀 베르통언, 29분 마루앙 펠라이니가 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49분에는 나세르 샤들리가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8강에 진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경기 최고의 선수(Man of the Match)로는 펠라이니의 동점골을 도운 아자르가 선정됐다. 경기 내내 빠른 스피드와 발재간으로 일본의 수비진을 뒤흔든 아자르는 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펠라이니의 헤딩골을 만들어냈다.
한편 벨기에는 8강에서 멕시코를 2-0으로 꺾고 올라온 브라질을 만난다.
사진ㅣ2018 러시아월드컵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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